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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현장의 액체폐기물은 어떻게 처리할까?
인테리어 현장의 액체폐기물은 어떻게 처리할까? 인테리어 공사를 하다 보면 여러 과정에서 액체폐기물이 생긴다. 타일 본드 및 줄눈을 닦고 나온 세척수, 목재나 벽을 갈아낸 뒤 먼지가 섞여 있는 물, 페인트 및 도장 도구를 씻어낸 용액처럼 작업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오염수들이다. 문제는 이런 액체폐기물을 어디에 버릴지가 항상 애매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거의 모든 현장에서는 변기가 쉽게 폐수의 최종 처리 장소가 되어버린다. 액체폐기물 안에는 타일 접착제 찌꺼기, 도장 잔여물 , 시멘트덩어리 같은 알갱이들이 섞여 있는데, 이런 것들은 쌓이면 배관을 막히는 경우들이 적지 않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나는 자연스럽게 고민이 생겼다. “버릴 데가 없다고 해서, 계속 변기에 넣는 게 정말 맞는 걸까?” 그래서 아주 단순한 시도 하나를 시작하게 됐다. 바로 액체폐기물 속의 찌꺼기를 걸러 액체만 내보내는 여과기를 만들었다. 내가 만든 장치는 그리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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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분 전1분 분량


타일모서리마감
타일마감대가 없는 모서리마감은 어떻게 할까? 타일과 도장면이 만나는 모서리의 간결한 마감에 대한 이야기이다. 위 이미지는 타일면과 도장면이 직각으로 만날때 흔히 볼수 있는 시공계획도의 모습이다. (이곳을 자세하게 찍은 사진이 없어 도면으로 대체하였다.) 이렇게 시공하는 이유는 타일의 엣지를 감추어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인데 그냥 아무생각없이 바라보면 별 문제가 없어보인다. 실제로도 큰 문제는 없다. 오랜기간동안 다들 이렇게 시공을 해왔으니까. 그런데 정면에서 바라보면 어쩔수 없어보이는 약 10mm 두께의 도장면이 보이게 된다. 현장을 진행하느라 이리저리 뛰어다니다보면 이런 세세한 부분은 작업자들에 맡기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이부분이 늘 아쉬웠었다. 위 이미지는 타일과 도장면이 만나는 모서리의 간결한 마감 모습과 시공계획도이다. 기존의 방법이 아닌 타일의 끝선을 졸리가공하여 모서리면 부위에 얼쩔수 없어보이는 이미지를 지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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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1분 분량


지금 아파트는 변신중 (닭장탈출)
지금 아파트는 변신중 (닭장탈출) 예전의 아파트 외관을 떠올려보면, 벽이 모든 것을 설명하던 시대가 있었다. 밝은 톤의 벽이 넓게 펼쳐지고, 그 위에 정해진 규칙처럼 사각형의 창문이 반복되는 구조. 창은 그저 바람을 들이고 햇빛을 받아들이기 위해 뚫린 구멍일 뿐이었고, 건물의 표정은 벽을 얼마나 밝게 칠했는지에 따라 결정되곤 했다. 하지만 요즘 도시에서 마주치는 아파트들은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벽과 창문이 단순히 면과 구멍으로 존재하던 시절이 지나고, 이제는 창틀과 외벽 색의 대비로 선(라인)을 적극적으로 드러낸 외관 디자인이 자리를 잡았다. 마치 건물이 스스로의 윤곽을 다시 그려내는 것처럼, 검정 혹은 짙은 톤의 창틀이 외관을 하나의 큰 그래픽 작품처럼 보이게 한다. 이 변화의 핵심은 단순하다. 과거 건물들이 ‘넓은 면’으로 이야기했다면, 이제의 건물들은 ‘선으로 자신을 설명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선이 생기면 건물은 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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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2분 분량
왜 지구인인가?
왜 지구인인가?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나는 왜 이런 공간을 만들고 있지?”, “이 방식이 정말 맞는 걸까?” 익숙한 선택을 반복하다 보면, 때때로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들이 흐릿해지곤 한다. 그럴 때마다 나는 ‘지구인garden’이라는 이름을 떠올린다. 그 이름은 내게, 우리의 작업 방식과 태도를 다시 떠올리게 만드는 일종의 기준선이자 출발점이다. ‘지구인’이라는 단어는 평소 대화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다. 보통은 외계인의 존재를 상정해야만 등장하는, 조금은 낯선 말이다. 그래서 좋았다. 우리는 우리가 너무 잘 아는 대상이라 생각하지만, 실은 가장 낯설게 바라봐야 할 존재이기도 하다. 인간으로서의 시선이 아닌, 멀리서 떨어진 시점에서 나 자신과 우리가 만든 공간을 들여다보는 것. 그게 바로 ‘지구인’이라는 이름이 품고 있는 감각이다. 우리는 종종 디자인을 ‘나의 감각’이나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곤 한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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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2분 분량
유한한인간
유한한인간 요즘 자주 드는 생각 중 하나다. 인간은 유한하다. 그냥, 진짜 그렇다. 뭔가를 시작하면 끝이 있고, 누군가를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지고, 젊었다가 늙고, 살다가 죽는다. 너무 당연한 말인데도 막상 내 일처럼 느껴질 때는 묘하게 낯설다. 몸이 예전같지 않다거나 어떤 감정이 예전처럼 오래가지 않는다거나, 같은 걸 반복하는데도 지루해지지 않는 걸 보면 어쩌면 익숙함이 아니라 유한함을 받아들이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예전엔 막연히 뭘 더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 같은 게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지금 하고 있는 게 나한테 중요하면 그걸로 됐다 싶다. 다 해볼 수 없다는 걸 알게 되니까 덜 욕심내게 되고 좀 더 집중하게 되고 그러면서 오히려 더 내 시간을 아끼게 되더라. 유한하니까 조급해질 때도 있고 유한하니까 오히려 가벼워질 때도 있다. 뭐, 유한하다고 해서 꼭 특별한 걸 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그냥 지금 있는 시간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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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1분 분량


내가 만든 공간은 어떤 감정을 전하고 있을까?
내가 만든 공간은 어떤 감정을 전하고 있을까? 나는 공간을 디자인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묻곤 한다. "이 공간은 어떤 감정과 이야기를 품고 있는가?" 공간 디자인이라는 행위는 단순히 미적인 요소를 더하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담아야 한다고 믿는다. 그것은 나의 철학이자 디자인의 핵심이기도 하다. 최근 진행했던 한신더휴테라스 프로젝트를 다시 깊이 돌아본다. 이 주거공간을 설계하면서 내가 가장 우선으로 두었던 가치는 "일상 속의 깊은 안식과 진정한 교류"였다. 가족들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공간을 통해 안정과 내면의 평화를 경험하고, 서로 간의 교감을 더욱 풍성하게 나눌 수 있기를 바랐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나는 매 순간 내 자신의 내면과 진지하게 마주했다. 공간이 나 자신에게 어떤 감정을 일으키는지를 면밀히 관찰하고, 그 과정에서 내면의 평화와 차분함을 느끼는 순간들이 많았다. 재료를 고르고 색을 선정할 때마다 단지 미학적 아름다움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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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1분 분량


'낯설게 바라보기'를 통한 공간 재해석
'낯설게 바라보기'를 통한 공간 재해석 살아가면서 가끔은 익숙한 것을 낯설게 바라보는 연습을 한다. 우리가 너무 익숙해진 공간들은 종종 그 본래의 가능성과 매력을 잃고, 그저 평범하고 반복적인 일상의 배경이 되어버리곤 한다. 그래서 나는 가끔 아주 익숙한 공간을 의도적으로 낯설게 바라보며, 그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영감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방법은 나에게 디자인적인 인사이트를 주는 중요한 도구가 되어왔다. 예를 들어, 평범한 주거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며 "만약 이 공간이 원래의 용도가 아니라 전혀 다른 기능을 갖고 있다면 어떻게 변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거실을 단순히 휴식과 TV 시청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창의적 작업이나 소통의 중심으로 재해석하는 식이다. 이렇게 발상을 전환하면 공간의 배치나 가구, 심지어 작은 소품 하나까지도 전혀 다른 시각에서 접근하게 된다. 낯설게 바라보는 과정은 단순히 기능적 측면에만 국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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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2분 분량


지구인GARDEN의 집요함에 대해서
지구인GARDEN의 집요함에 대해서 우리는 '집요함'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집요하다'는 표현을 들으면 다소 부정적인 느낌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집요함은 결코 부정적이지 않다. 오히려 공간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태도이자 가치다. 작은 선 하나, 미세한 틈 하나까지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완벽하게 완성하려는 마음. 그런 디테일을 채우는 노력을 우리는 '집요함'이라고 표현한다. 예를 들어, 먹매김 작업을 진행할 때의 과정을 떠올려보자. 많은 사람들은 바닥에 타일을 깔 때 단순히 보기 좋고 깔끔하게 맞추는 것 정도로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먹매김은 단순한 미관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믿기 때문이다. 먹줄 하나하나를 정밀하게 맞추고, 그 작은 선에서조차 미세한 오차가 없도록 반복해서 확인한다. 때로는 작업을 반복하면서 시간을 더 들일지언정, 타협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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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2분 분량


불편함에서 기인하는 생각의 출발, 디자인의 시작
불편함에서 기인하는 생각의 출발, 디자인의 시작 '불편함'에서 시작되는 디자인. 언뜻 보면 '불편함'이라는 단어가 디자인과 잘 어울리지 않을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오히려 불편함이야말로 우리가 더 나은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 된다.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아주 사소한 불편함을 자주 마주한다. 예를 들어 문턱에 자꾸만 발이 걸리거나, 수납 공간이 부족해 물건들이 어지럽게 방치되는 일들, 조명이 너무 밝아서 눈이 아프거나 너무 어두워서 불편한 일 같은 문제들이다. 이러한 사소한 불편들은 개별적으로 보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지속될 경우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킨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사소한 불편함을 무시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 지구인garden에서 진행했던 여러 프로젝트들도 대부분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어떤 프로젝트에서는 공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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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2분 분량


오래된 공간이 주는 매력
오래된 공간이 주는 매력 나는 종종 시간이 빚어낸 공간들이 주는 특별한 매력에 빠져든다. 흔히 사람들은 새롭고 깔끔한 환경에 끌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쌓여진 흔적과 그 안에 담긴 세월의 이야기들이 더욱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오랜 세월을 품은 장소는 마치 한 사람의 인생과도 같다. 다양한 사람들이 머물고 떠나면서 남긴 미세한 흔적들, 부드러운 손때, 그리고 작은 상처와 같은 자국들에는 그 공간의 역사가 담겨 있다. 이러한 흔적들은 각 공간에 고유한 개성과 깊이를 더해준다. 단순히 낡고 오래된 것을 넘어서서, 사람들의 기억과 감정까지 담아낸다. 빛바랜 벽지, 벗겨진 페인트의 문짝, 오래된 가구가 내뿜는 은은한 나무 향기는 단순히 낡은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과 추억을 생생하게 간직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우리는 마치 과거로 잠시 여행을 떠난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런 장소들을 마주할 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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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2분 분량


주거공간에 적합한 베네치안스타코 이야기
주거공간에 적합한 베네치안스타코 이야기 이번 편에서는 내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베네치안 스타코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내가 이 재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2023년부터였다. 그 이전에도 나는 주거공간에 다양한 도장 작업을 진행해왔고, 주로 스코프 엑스와 발페인트를 애용해왔다. 그러나 오랜 기간 같은 재료만 반복해서 사용하다 보니 새로운 재료나 기법에 대한 호기심과 갈증이 생겼고, 좀 더 독특한 마감재를 찾아보고 싶었다. \당시 나는 스타코라는 재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일반적으로 알려진 스타코는 표면이 매우 거칠고 강한 텍스처를 가지고 있어서 주거 공간에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 특히 실내공간의 벽면은 피부에 닿는 느낌이나 시각적인 부드러움이 중요하기 때문에, 좀 더 섬세하고 정교한 마감재가 필요했다. 이러한 고민을 도장팀과 나누던 중, 베네치안 스타코라는 재료를 제안받게 되었다. 베네치안 스타코는 이탈리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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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2분 분량


마그네슘보드와 CRC보드의 특징과 활용
마그네슘보드와 CRC보드의 특징과 활용 내가 마그네슘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된 이유는 친환경성과 실용성등을 충족시키는 특성 때문이다. 건강하고 튼튼하고 지속가능한 인테리어를 위해 지속 가능한 재료를 찾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마그네슘보드를 만났다. 마그네슘보드의 가격은 석고보드의 약 3배정도 하는데 그 무게도 그렇다. 석고보드 3개든 무게와 거의 흡사한 느낌이다. 마그네슘보드는 주성분이 마그네슘 산화물(MgO)로 이루어진 친환경 건축자재다. 이 보드가 가진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거의 방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포름알데히드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같은 성분이 없어서 실내를 더욱 건강하고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나 노약자가 있는 공간을 설계할 때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재료다. 그리고, 불연성과 내화성이 뛰어나 불이 쉽게 붙지 않고, 화재 시에도 유독 가스나 연기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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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3분 분량


무걸래받이와 지구인표 벽체
무걸래받이와 지구인표 벽체 무몰딩은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감 방식이지만, 무걸레받이는 상대적으로 복잡하고 까다로운 시공법이다. 무걸레받이가 어려운 이유는 단순히 걸레받이를 없애는 데서 끝나지 않고, 걸레받이의 기능과 미적인 측면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재료와 시공 방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걸레받이는 기능적 역할과 심미적 역할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기능적 측면에서 걸레받이는 바닥 청소 시 벽에 오염물이 묻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벽면이 직접 이 기능을 담당하지 못하는 이유는 소재의 특성과 경제성 때문이다. 경제적 효율성을 고려할 때, 손이 많이 닿지 않고 자주 관리할 필요가 없는 벽면과 천장은 일반적으로 내구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고가의 재료보다는 상대적으로 경제적이며 심미성을 갖춘 소재를 선택하게 된다. 따라서 벽 전체를 기능성이 강한 소재로 마감하는 것은 비용 효율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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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3분 분량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구인표 석고보드 취부방법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구인표 석고보드 취부방법 석고보드를 시공할 때 흔히 사용하는 방법은 타카핀(특히 422타카핀)을 활용하는 방식이지만, 보다 안정적인 마감과 장기적인 내구성을 위해서는 피스 시공과 석고보드를 3mm 띄워서 취부하는 방식이 권장된다. 이번 글에서는 이 두 가지 방식에 대해서 설명하고, 타카 시공과 피스 시공의 차이점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보려고 한다. 우선, 타카 시공은 타카핀을 이용해 석고보드를 프레임에 간단하고 빠르게 고정하는 방법이다. 특히 422타카핀은 작업이 쉽고 속도가 빠르다는 큰 장점이 있다. 하지만, 타카핀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 목재 프레임은 습도와 온도의 변화에 따라 수축하거나 팽창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타카핀이 조금씩 밀려 나오거나 흔들림이 발생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목재의 함수율 변화에 따라 수축이 일어나면 타카핀은 서서히 밀려 나오는 현상을 볼 수 있다. 반면, 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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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2분 분량


스마트한 세라믹타일 시공에 관해서
스마트한 세라믹타일 시공에 관해서 나는 다양한 공간의 인테리어 작업을 하며 수많은 자재를 다루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타일이라는 재료를 즐겨 사용해왔다. 타일은 공간의 미적 감각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자재 중 하나로, 올바른 타일 선택은 공간의 퀄리티와 내구성을 크게 좌우한다. 이번 글에서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타일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어떤 자재를 다룰 때는 그 특유의 성격과 물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일 역시 그 특성 때문에 시공 시 섬세하고 꼼꼼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자재 중 하나다. 타일은 마치 강인한 듯 보이지만 쉽게 상처받는 사람과 비슷한 면이 있다. 내마모성과 온도 변화에 대한 저항력은 탁월하지만, 작은 충격에도 쉽게 깨지는 취약한 면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일을 시공할 때는 타일 본연의 성질뿐 아니라 그 주변을 감싸는 부자재까지도 신중히 선택하고 다뤄야 한다. 타일은 흡수율에 따라 크게 도기질과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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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2분 분량


도면집, 공간을 기록하다
도면집, 공간을 기록하다 나는 인테리어 현장에서 다양한 자재와 디테일을 다루면서, 공사 과정에서 나오는 중요한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관리하기 위해 '현장별 도면집'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장마다 도면집을 만드는 이유와 그 과정, 그리고 도면집에 클라이언트와의 소통을 어떻게 담아내는지 이야기하려고 한다. 내가 각 현장별로 도면집을 따로 제작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와 결정 사항들을 정확하게 기록하기 위해서다. 인테리어 공사는 복잡한 과정이기 때문에 동일한 디자인과 소재를 사용하더라도 현장의 구조와 환경, 클라이언트의 요구 사항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다. 도면집은 이러한 공사 과정을 정확히 기록하고 관리함으로써 작업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현장별 도면집은 단순히 평면도나 입면도만을 담는 것이 아니다. 세부 디테일부터 가구 배치, 마감재 리스트, 설비 배치까지 현장에서 필요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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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2분 분량


소통으로 빚어내는 의미있는 공간
소통으로 빚어내는 의미있는 공간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는 클라이언트와의 명확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다. 인테리어는 단순히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는 작업이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생활 방식과 취향, 그리고 기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현실로 구현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소통이 명확하지 않으면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방향과 실제 결과물 사이에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때로는 작은 오해 하나가 전체 프로젝트의 결과를 크게 좌우하기도 한다. 따라서 처음 미팅부터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순간까지, 클라이언트와 꾸준하고 정확하게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현장별 도면집'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면집은 단순히 현장 작업을 위한 기술적 문서가 아니라 클라이언트와의 소통 과정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도구이다. 미팅에서 논의된 클라이언트의 요청사항,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 재료와 색상 선택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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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1분 분량


만족스로운 인테리어를 위한 세심한 자재선정 과정
만족스로운 인테리어를 위한 세심한 자재선정 과정 인테리어 프로젝트에서 자재 선택은 공간의 완성도와 만족도를 결정짓는 핵심적인 과정이다. 단지 미적인 아름다움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중요한 선택이다. 자재 하나하나의 질감, 색상, 크기, 그리고 기능적 특성은 공간 전체의 분위기와 사용 경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나는 자재 선택을 할 때 클라이언트에게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여 여유 있게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이다. 일반적인 방식은 작은 샘플만으로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지만, 작은 샘플만으로는 실제 공간에서 나타나는 느낌과 차이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작은 샘플은 실제 크기와 환경에서 나타나는 질감이나 색상의 미묘한 변화를 정확히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클라이언트가 작은 샘플을 통해 대략적으로 마음에 드는 자재를 선택하면, 나는 현장에서 충분히 경험할 수 있을 정도의 적정량의 자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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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2분 분량


내가 MDF를 쓰지 않는 이유
내가 MDF를 쓰지 않는 이유 인테리어 디자인을 할 때 자재 선택은 공간의 완성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중에서도 MDF는 흔히 사용되는 대표적인 자재 중 하나로, 다양한 크기와 두께가 있고, 가공이 편리하여 널리 사랑받았다. 하지만 나는 여러 가지 이유로 MDF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그 주된 이유는 MDF의 내구성과 이로 인한 마감재의 손상 문제이다. MDF는 목재의 섬유질을 접착제로 압착한 합성 소재로, 초기에는 저렴한 가격과 균일한 품질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MDF의 가장 큰 문제점은 습기와 온도 변화에 매우 민감하다는 점이다. 특히 습기가 많은 환경이나 온도 변화가 심한 공간에서 MDF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쉽게 팽창하거나 수축하는 등 변형이 발생한다. 이와 같은 변형은 자재 자체의 구조적 안정성을 떨어뜨리고, 미관상 문제를 일으킬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유지 보수를 어렵게 만든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MDF 위에 적용된 마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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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2분 분량


인테리어 합판의 선택기준 '밀도'
인테리어 합판의 선택기준 '밀도' 나는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합판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주로 라왕합판과 큐링합판을 선호한다. 합판 선택에 있어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장 큰 기준은 바로 '밀도'이다. 합판의 밀도가 높다는 것은 내부에 공극이나 빈 공간이 적어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합판의 제조 과정은 여러 장의 얇은 나무 베니어를 접착제로 층층이 쌓아 압착하여 만들어진다. 이러한 층상 구조는 합판이 일반 목재보다 구조적 안정성과 내구성이 뛰어나게 만드는 주요 원리이다. 각 층의 결을 교차로 배치하는 방식으로 제작하여 변형을 최소화하고 강도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가벼운 합판은 얼핏 보면 작업하기 쉽고 비용적인 면에서도 경제적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가벼움은 내부에 많은 빈 공간과 공극을 품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변형 가능성을 높이고 내구성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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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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