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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현관, 턱에 대한 생각
인테리어 현관, 턱에 대한 생각 인천연수한화포레나 인테리어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을 나는 자주 떠올린다. 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외부와의 연결은 끊어지지만, 몸은 아직 그 자리에 남아 있다. 신발을 신고 있고, 외부의 공기와 먼지가 그대로 따라 들어온다. 집 안에 들어왔지만, 아직은 집 안이 아닌 시간. 그 짧은 틈이 현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현관을 계획할 때마다 경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거실과 현관 사이의 턱 역시 같은 맥락이었다. 처음에는 늘 하던 방식처럼 기능을 떠올렸다. 신발을 벗는 자리, 먼지를 막는 선, 바닥을 나누는 기준. 모두 익숙하고 합리적인 이유들이었다. 하지만 그 설명들만으로는 마음이 충분히 움직이지 않았다. 도면을 보며 계속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거실과 현관이 너무 자연스럽게 이어져 보인다는 느낌이었다. 구분은 되어 있지만, 인식은 흐려졌다. 긴장이 남아 있어야 할 현관과 이완이 시작되는 거실이 별다른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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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2분 분량


동그라미와 네모
동그라미와 네모 나에게는 조금 유별난 습관이 하나 있다. 바로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앉는 책상의 모양을 가린다는 것이다. 생각을 정리하거나, 책을 읽고 싶을 때, 혹은 그저 멍하니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는 본능적으로 동그란 테이블을 찾는다. 하지만 무언가에 집중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거나, 복잡한 업무를 처리해야 할 때는 반드시 네모난 책상 앞에 앉는다. 희한하게도 생각이 필요한 순간에 네모난 책상에 앉으면 사고가 턱 막히는 기분이 든다. 반대로 전투적으로 일을 해야 하는데 둥근 테이블에 앉으면 도무지 집중의 날이 서질 않는다. 왜 그럴까? 나는 이것이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라, 도형이 가진 '선과 꼭지점'의 힘 때문이라 믿는다. 조각을 전공하며 오랫동안 입체를 만져온 내 눈에 사각형은 '확장적'인 동시에 '불완전한' 도형이다. 사각형의 꼭지점은 마침표가 아니다. 그것은 밖으로 뻗어나가려는 성질을 가진다. 마치 캔버스의 사각 프레임이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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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2분 분량


무몰딩에 대한 오해
무몰딩에 대한 오해 무몰딩이라는 말은 듣는 순간 머릿속에 하나의 장면을 먼저 만들어낸다. 천장과 벽이 끊김 없이 이어지고, 불필요한 요소가 모두 정리된 아주 깔끔한 공간이다. 그래서인지 무몰딩은 종종 더 넓어 보이고, 더 세련되어 보일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이야기된다. 실제로 공간의 높이가 충분하거나 면적이 여유로운 곳에서는 이런 선택이 공간의 장점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단순함을 강조해 주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그 이미지를 그대로 주거공간과 같이 좁은 공간에 가져왔을 때다. 같은 면적과 같은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몰딩이 사라진 공간이 예상과는 달리 더 낮고, 더 답답하게 느껴지는 순간을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게 된다. 무언가를 덜어냈는데도 공간이 가벼워지기보다는 오히려 무게를 잃은 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그 ‘없어짐’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무엇이 함께 사라졌는지를 놓치기 쉽기 때문이다. 히든 몰딩의 역할은 벽과 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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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2분 분량


마그네슘보드의 활용 - 천장매입등
마그네슘보드의 활용 - 천장매입등 천장에서 매입등이 들어가는 자리는 구조적으로 가장 약해지기 쉬운 부분이다. 타공을 하면서 자재를 깎아내야 하고, 때로는 전선 작업을 위해 안쪽으로 손이 들어가기도 한다. 시공할 때 한 번, 그리고 시간이 지나 조명을 교체할 때 다시 한 번 힘이 가해진다. 자연스럽게 다른 부분보다 부담이 쌓일 수밖에 없는 자리다. 석고보드에 매입등을 타공할 때면 늘 조심스럽다. 대부분은 큰 문제 없이 작업이 끝나지만, 타공 과정이나 전선 정리 중에 힘이 조금만 잘못 들어가도 가장자리가 깨지거나 미세한 균열이 생기기도 한다. 그 순간에는 크게 티가 나지 않아 그대로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문제는 시간이 지난 뒤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이미 강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조명을 다시 탈거하게 되면 석고가 한 번에 터지는 경우가 생긴다. 실제로 현장에서 이런 상황을 몇 번 겪고 나면, 매입등 타공부위 자재를 그냥 넘기기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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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2분 분량


2베이 구축 아파트 현관 이해하기
2베이 구축 아파트 현관 이해하기 * 2베이 구조의 구축 아파트를 마주할 때마다 늘 같은 지점에서 고민이 시작된다. 현관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가 아니라, 이 집에서 현관이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는 게 자연스러운지에 대한 고민이다. 최근의 아파트들은 대부분 통로형 현관을 기본으로 한다. 현관문을 열면 좌우가 가구와 벽으로 막혀 있고, 정해진 동선을 따라 안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외부와 내부가 명확히 구분되고, 집에 들어오기 전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완충 공간이 생긴다. 이 구조 안에서는 신발장도, 수납도, 벽도 모두 제자리를 찾는다. 애초에 그렇게 설계된 공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2베이 구축 아파트는 출발점부터 다르다. 현관문을 여는 순간 거실이 바로 보이도록 만들어진 구조이고, 빛과 시선이 막힘없이 안쪽으로 흐른다. 이건 부족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그 시대의 주거 방식과 공간 활용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그래서 이 구조를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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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3분 분량


실패없는 지구인표 매립수전 시공
실패없는 지구인표 매립수전 시공 욕실에서 매립수전작업은 타일이 모두 붙고 나서야 비로소 정확했는지, 수평은 맞았는지, 사용하기 불편하지는 않은지가 드러난다. 그래서 매립수전은 한 번의 실수가 곧 ‘되돌릴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공정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매립수전은 타일 시공 전에 먼저 설치된다. 벽체 안으로 몸통을 숨기고, 토출부와 레버만 드러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당연한 순서다. 하지만 이 ‘당연한 순서’ 속에 생각보다 많은 변수와 위험이 숨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정확한 위치 확인이다. 도면상으로는 명확해 보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기준선이 모호해지는 경우가 많다. 바닥 마감 두께, 벽체 미장 상태, 타일 규격과 줄눈 폭까지 모두 고려해야 비로소 ‘정확한 중심’이 나온다. 그런데 매립수전 시공자는 대부분 타일이 붙기 전, 아무 기준도 없는 벽체 앞에서 작업을 하게 된다. 여기에 또 하나의 문제가 있다. 매립수전이 벽체에서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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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2분 분량


걸래받이의 재료(PVC&MDF) 이야기
걸래받이의 재료(PVC&MDF) 이야기 공사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벽과 바닥이 만나는 지점을 계속 보게 된다. 위쪽 마감이 아무리 잘 나와도, 시간이 지나 문제가 생기는 곳은 늘 아래쪽이고, 그 중심에 걸레받이가 있다. 그래서 나는 걸레받이를 마지막에 고르는 요소로 두지 않는다. 벽 마감과 바닥 마감을 어떻게 가져갈지 정할 때부터 같이 생각한다. 걸레받이를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건 디자인이 아니라 재료다. 특히 수축과 변형에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가 중요하다. MDF 위에 래핑된 걸레받이는 처음 시공했을 때는 깔끔하다. 도배와 마루가 만나는 선도 반듯하고, 별문제 없어 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상황이 달라진다. 습기를 먹고 미세하게 불어터지거나, 계절 변화에 따라 줄어들면서 마루와 맞닿은 실리콘이 떨어지고, 그 영향이 위쪽 도배 마감까지 이어지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겉으로는 도배나 마루 문제처럼 보이지만, 원인을 따라가 보면 걸레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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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2분 분량


지속가능한 완성도를 위한, 알루미늄 코너각대 이야기
지속가능한 완성도를 위한, 알루미늄 코너각대 이야기 공간을 완성하는 마지막 장면은 언제나 모서리에서 시작된다. 벽과 벽이 만나는 자리, 천장과 벽이 꺾이는 선. 눈에 띄지 않는 듯하지만, 가장 먼저 닳고 가장 쉽게 상처를 입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늘 모서리를 유심히 본다. 그 공간이 어떤 생각으로 마감되었는지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알루미늄 코너각대는 그런 기준을 드러내는 재료다. 겉으로는 얇은 금속선 하나에 불과하지만, 그 선이 공간의 내구성과 완성도를 조용히 떠받친다. 석고보드나 마그네슘보드로 벽을 세우고 마감을 얹는 과정에서, 모서리는 늘 약점이 된다. 충격에 쉽게 깨지고, 시간이 지나면 미세한 균열이 생긴다. 결국 그 균열은 ‘마감이 약하다’는 인상을 남긴다. 알루미늄 코너각대는 이 약점을 구조적으로 보완한다. 보드의 모서리를 감싸듯 자리 잡아,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고 직선을 또렷하게 유지해 준다. 덕분에 면은 면답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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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2분 분량


아파트 욕실 수전의 안정적인 도킹은?
아파트 욕실 수전의 안정적인 도킹은? 무언가를 지나치기에 찜찜함이 느껴진다면 그건 대소를 떠나 한번쯤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왜?" 깊은곳 어딘가에 움크리며 앉아있는 아이에게 다가가 천천히 질문을 던져본다. 욕실수전의 도킹?작업은 타일의 마감면 보다 좀더 안쪽에 위치해 있어 전문가 조차도 경험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확인이 불가능한 환경이 대부분이다. "더 한바퀴 더 조이면, 깨질것같은데.., 여기까지." 인테리어를 하다보면, 상식적이지 않은 너무 많은 사건사고가 터지다보니 자연스레 수많은 공정과 환경, 그리고 사람들에 의심하고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게 된다. 가슴 깊숙히 어딘가 매우 희미하게 꿈틀거리는 있는 문제를 그냥 지나치면 그것이 문제가 되어 대략난감한 경우가 의외로 왕왕 발생한다. 수전 문제도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누수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대부분은 욕실에서 쓰는 물이 토수구 틈으로 흘러들어가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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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6일1분 분량


변기 근처에는 콘센트는 왜 있는 걸까?
변기 근처에는 콘센트는 왜 있는 걸까? * 변기 근처에는 콘센트가 왜있는 걸까? 욕실내 양변기 주변에는 꼭 빠지지 않는 것이 있는데 그건 하얀색의 희한한 덥개를 하고 있는 콘센트가 그것이다. 그런데 변기 옆에 콘센트가 왜 있는지 생각해본적이 있는가. 어쩌면 당연한 질문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비데를 사용할 수도 있고, 요즘은 전기를 필요로 하는 양변기들이 많이 나오는 추세라서 어쩌면 필수조건이라 볼 수도 있겠다. 그러면 벽에 붙어있는 콘센트가 있어야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걸까? 그리고, 콘센트가 있어야 한다면 꼭 저 위치에 있어야 하는걸까? 나는 이 문제에 대해 적지 않은 기간을 고민을 했었다. 어느 자료에서는 콘센트의 위치까지 지정되어 있는 모습을 볼 있다. 그런데 문제의 핵심은 콘센트의 위치가 아닌 콘센트로 가는 '선'이다. 변기에 가까이 위치해 있으면 그나마 나을 수도 있지만 조금만 멀리 떨어져있다면 그 선의 제어할 수 없는 자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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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3일1분 분량


타일모서리마감
타일마감대가 없는 모서리마감은 어떻게 할까? 타일과 도장면이 만나는 모서리의 간결한 마감에 대한 이야기이다. 위 이미지는 타일면과 도장면이 직각으로 만날때 흔히 볼수 있는 시공계획도의 모습이다. (이곳을 자세하게 찍은 사진이 없어 도면으로 대체하였다.) 이렇게 시공하는 이유는 타일의 엣지를 감추어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인데 그냥 아무생각없이 바라보면 별 문제가 없어보인다. 실제로도 큰 문제는 없다. 오랜기간동안 다들 이렇게 시공을 해왔으니까. 그런데 정면에서 바라보면 어쩔수 없어보이는 약 10mm 두께의 도장면이 보이게 된다. 현장을 진행하느라 이리저리 뛰어다니다보면 이런 세세한 부분은 작업자들에 맡기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이부분이 늘 아쉬웠었다. 위 이미지는 타일과 도장면이 만나는 모서리의 간결한 마감 모습과 시공계획도이다. 기존의 방법이 아닌 타일의 끝선을 졸리가공하여 모서리면 부위에 얼쩔수 없어보이는 이미지를 지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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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9일1분 분량


인천연수구_풍림2차아파트
인천 동춘동_PUNGRIM 2nd APARTMENT 15P TYPE: LIVING SPACE LOCATION: 인천 연수구 동춘동 FLOOR AREA: 49.5 ㎡(15PY) DATA OF COMPLETION: 2025.7 TEXTURE: 레놀릿필름, 베네치안스타코, LG디아망벽지, 세라믹포세린타일 * 작업실에서의 2시간가까이 한 첫미팅이 끝났다. 그리고, 인사차 나갔는데 차가 없었다. 내 작업실은 김포 변두리에 있어서 차가 없으면 접근이 쉽지 않은 곳인데 차가 없어 클라이언트께 여쭈어보았다. "택시타고 왓어요^^" 어머.. 인천 동춘동에서 김포작업실까지 택시타고 온 것이다. 너무 감사하고 미안했으며, 공사가 된다면 성심성의껏 해드리리라 생각하며 부담되지 않는 지역?까지 모셔다드렸다. * 약 30년 된 동춘동 풍림아파트는 전용 약 15평 규모로, 현관에 들어서면 좌측에 욕실이 위치하고 그 욕실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방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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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일4분 분량


GO HAIR OFFICE BUILDING
GO HAIR OFFICE BUI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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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3일1분 분량


GYEONGGI-DO GWANGJU-SI CHOWOL-EUP CAFE
GYEONGGI-DO GWANGJU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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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3일1분 분량


SEONGNAM DESIGN COMPANY
SEONGNAM DESIGN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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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3일1분 분량


WIRYE REAL ESTATE CAFE
WIRYE REAL ESTATE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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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3일1분 분량


MECHANICAL ROOM STORAGE INTERIOR
MECHANICAL ROOM STORAGE INTE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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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3일1분 분량


김포 운양동_한신더휴테라스
김포 운양동_한신더휴테라스@ 65P 공사내내 매우 더웠다. 그런데 현장은 옥상이 있는 꼭대기층이라 유독 그랬다. 나는 계속 왔다갔다하느라 좀 나았지만 현장에 계신 작업자분들은 꽤 힘든 현장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하지만 더운 와중에도 나의 욕심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작업자들의 눈치를 살펴가며 완성도를 높이는데 온 신경을 썻었던 것 같다. 공간마다 처음 마주하게 되면 느끼는 것들이 있는데 한신더휴테라스아파트 현장을 실측하기 위해 처음 들어갔을때 내가 처음 느낀 것은 '어지럽다'였다. 이 감정을 들어가자마자 느낀 것은 아니였는데 여기저기 훓어보다 보니 몸이 이미 느끼고 있는것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는데 이 공간은 벽체 및 가구의 라인정리가 잘되어 있지 않은 것 같았다. 벽체라인과 천장라인들이 하나같이 제 각각이었다. 편안히 앉아 쉬고 싶은 구석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현관은 일반적인 현관크기이거나 조금 작은 사이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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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8일6분 분량


고양 장항동_일산쌍용플래티넘
고양 장항동_일산쌍용플래티넘@ 25P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황무지로 가득한 토목공사가 한창인 장항신도시는 더욱더 쓸쓸해 보였다. 이때 당시에는 나지막한 드넓은 땅에 일산쌍용플래티넘아파트단지만 홀로 우뚝 솟아 있었다. 그래서 강건너 김포에서 멀리서 보아도 그 곳이 내 현장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었다. 현장은 마이너스옵션이어서 기본적인 벽체와 천장, 스위치정도만 되어 있었다. 나는 공간속에 들어가서 천천히 이곳 저곳을 다니며 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시각과 관련된 작업을 하고는 있지만 눈보다 몸으로 느낀 것들을 표현하는 편이다. 주방 한켠에 조그만한 발코니가 있었는데 세탁실용도인 것 같았지만 전혀 이쁠것 같지 않았고, 우수관과 가스계량기등의 정리가 좀 필요해보였다. 주방도 넓은 편은 아니라서 냉장고를 놔둘 곳이 적당하지 않았는데 이 곳 주방발코니를 냉장고수납공간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았다. 하지만 공간의 너비가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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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8일2분 분량


인천 연수구 한화포레나아파트 인테리어
인천 연수구 한화포레나@ 35PY 23년 8월 제주도에서 한창 공사를 진행하고 있을 쯤 김포행 비행기 의자에 몸을 기댔다. 인천연수구의 한화포레나아파트 실측일정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루만에 제주도로 돌아와야하는 무리한 일정이긴 했지만 신축아파트 특성상 세대방문일정이 정해져 있었고 제주도공사일정으로 인해 어쩔수가 없었다. 하지만 나를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클라이언트를 생각하면 마음만은 가벼웠고, 설레기도 했다. 그리고, 뭔가 괜히 엄청 바쁜사람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 또한 기분이 좋았다. 기억이.. 얼굴이 떠오르지 않았다. 아파트 주차장 진입로 멀리서 "대표니임~~~" 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해당현장은 신축아파트의 마이너스옵션 세대엿고, 약 2년전에 미팅을 하고, 1년전에 유선상으로 공사가계약을 해서, 지금 2년만에 만났던 것이다. 나는 죄송한 마음에 정중히 내외분께 인사드렸다. 정말 감사하게도 시원한 아메리카노도 주셔서 삼엄했던 경비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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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5일5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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