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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보드의 활용 - 천장매입등
마그네슘보드의 활용 - 천장매입등 천장에서 매입등이 들어가는 자리는 구조적으로 가장 약해지기 쉬운 부분이다. 타공을 하면서 자재를 깎아내야 하고, 때로는 전선 작업을 위해 안쪽으로 손이 들어가기도 한다. 시공할 때 한 번, 그리고 시간이 지나 조명을 교체할 때 다시 한 번 힘이 가해진다. 자연스럽게 다른 부분보다 부담이 쌓일 수밖에 없는 자리다. 석고보드에 매입등을 타공할 때면 늘 조심스럽다. 대부분은 큰 문제 없이 작업이 끝나지만, 타공 과정이나 전선 정리 중에 힘이 조금만 잘못 들어가도 가장자리가 깨지거나 미세한 균열이 생기기도 한다. 그 순간에는 크게 티가 나지 않아 그대로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문제는 시간이 지난 뒤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이미 강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조명을 다시 탈거하게 되면 석고가 한 번에 터지는 경우가 생긴다. 실제로 현장에서 이런 상황을 몇 번 겪고 나면, 매입등 타공부위 자재를 그냥 넘기기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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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2분 분량


2베이 구축 아파트 현관 이해하기
2베이 구축 아파트 현관 이해하기 * 2베이 구조의 구축 아파트를 마주할 때마다 늘 같은 지점에서 고민이 시작된다. 현관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가 아니라, 이 집에서 현관이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는 게 자연스러운지에 대한 고민이다. 최근의 아파트들은 대부분 통로형 현관을 기본으로 한다. 현관문을 열면 좌우가 가구와 벽으로 막혀 있고, 정해진 동선을 따라 안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외부와 내부가 명확히 구분되고, 집에 들어오기 전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완충 공간이 생긴다. 이 구조 안에서는 신발장도, 수납도, 벽도 모두 제자리를 찾는다. 애초에 그렇게 설계된 공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2베이 구축 아파트는 출발점부터 다르다. 현관문을 여는 순간 거실이 바로 보이도록 만들어진 구조이고, 빛과 시선이 막힘없이 안쪽으로 흐른다. 이건 부족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그 시대의 주거 방식과 공간 활용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그래서 이 구조를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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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3분 분량


단열재, 왜 XPS(아이소핑크)를 고집하는걸까.
단열재, 왜 XPS(아이소핑크)를 고집하는걸까. 창호 옆 툭 튀어나온 부분은 우연일까? 아님 필연적인 선택이었을까. 외기 직접부인 거실창의 우측 1200구간에 페놀폼 120T 취부후 벽을 만들고 있는 모습. 부평 건축물대수선공사현장 페놀폼 취부모습 * 단열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 현장은 늘 비슷한 결론으로 향한다. 아이소핑크, 즉 XPS로 하면 된다는 말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나온다. 단열이라는 주제에는 이미 정답이 정해져 있고, 굳이 더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듯한 분위기다. 하지만 나는 이 익숙한 선택이 지금의 기준과 환경에서도 여전히 합리적인지에 대해 늘 의문이 남는다. 그래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XPS는 분명 장점이 있는 단열재다. 판재형 자재로 시공이 비교적 수월하고, 내습성이 좋아 현장에서 다루기 편하다. 오랜 시간 사용되며 쌓인 경험치도 무시할 수 없다. 다만 단열재의 본질적인 역할, 즉 열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차단하는가라는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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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2분 분량


실패없는 지구인표 매립수전 시공
실패없는 지구인표 매립수전 시공 욕실에서 매립수전작업은 타일이 모두 붙고 나서야 비로소 정확했는지, 수평은 맞았는지, 사용하기 불편하지는 않은지가 드러난다. 그래서 매립수전은 한 번의 실수가 곧 ‘되돌릴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공정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매립수전은 타일 시공 전에 먼저 설치된다. 벽체 안으로 몸통을 숨기고, 토출부와 레버만 드러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당연한 순서다. 하지만 이 ‘당연한 순서’ 속에 생각보다 많은 변수와 위험이 숨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정확한 위치 확인이다. 도면상으로는 명확해 보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기준선이 모호해지는 경우가 많다. 바닥 마감 두께, 벽체 미장 상태, 타일 규격과 줄눈 폭까지 모두 고려해야 비로소 ‘정확한 중심’이 나온다. 그런데 매립수전 시공자는 대부분 타일이 붙기 전, 아무 기준도 없는 벽체 앞에서 작업을 하게 된다. 여기에 또 하나의 문제가 있다. 매립수전이 벽체에서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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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2분 분량


걸래받이의 재료(PVC&MDF) 이야기
걸래받이의 재료(PVC&MDF) 이야기 공사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벽과 바닥이 만나는 지점을 계속 보게 된다. 위쪽 마감이 아무리 잘 나와도, 시간이 지나 문제가 생기는 곳은 늘 아래쪽이고, 그 중심에 걸레받이가 있다. 그래서 나는 걸레받이를 마지막에 고르는 요소로 두지 않는다. 벽 마감과 바닥 마감을 어떻게 가져갈지 정할 때부터 같이 생각한다. 걸레받이를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건 디자인이 아니라 재료다. 특히 수축과 변형에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가 중요하다. MDF 위에 래핑된 걸레받이는 처음 시공했을 때는 깔끔하다. 도배와 마루가 만나는 선도 반듯하고, 별문제 없어 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상황이 달라진다. 습기를 먹고 미세하게 불어터지거나, 계절 변화에 따라 줄어들면서 마루와 맞닿은 실리콘이 떨어지고, 그 영향이 위쪽 도배 마감까지 이어지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겉으로는 도배나 마루 문제처럼 보이지만, 원인을 따라가 보면 걸레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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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2분 분량


지속가능한 완성도를 위한, 알루미늄 코너각대 이야기
지속가능한 완성도를 위한, 알루미늄 코너각대 이야기 공간을 완성하는 마지막 장면은 언제나 모서리에서 시작된다. 벽과 벽이 만나는 자리, 천장과 벽이 꺾이는 선. 눈에 띄지 않는 듯하지만, 가장 먼저 닳고 가장 쉽게 상처를 입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늘 모서리를 유심히 본다. 그 공간이 어떤 생각으로 마감되었는지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알루미늄 코너각대는 그런 기준을 드러내는 재료다. 겉으로는 얇은 금속선 하나에 불과하지만, 그 선이 공간의 내구성과 완성도를 조용히 떠받친다. 석고보드나 마그네슘보드로 벽을 세우고 마감을 얹는 과정에서, 모서리는 늘 약점이 된다. 충격에 쉽게 깨지고, 시간이 지나면 미세한 균열이 생긴다. 결국 그 균열은 ‘마감이 약하다’는 인상을 남긴다. 알루미늄 코너각대는 이 약점을 구조적으로 보완한다. 보드의 모서리를 감싸듯 자리 잡아,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고 직선을 또렷하게 유지해 준다. 덕분에 면은 면답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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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2분 분량


아파트 욕실 수전의 안정적인 도킹은?
아파트 욕실 수전의 안정적인 도킹은? 무언가를 지나치기에 찜찜함이 느껴진다면 그건 대소를 떠나 한번쯤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왜?" 깊은곳 어딘가에 움크리며 앉아있는 아이에게 다가가 천천히 질문을 던져본다. 욕실수전의 도킹?작업은 타일의 마감면 보다 좀더 안쪽에 위치해 있어 전문가 조차도 경험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확인이 불가능한 환경이 대부분이다. "더 한바퀴 더 조이면, 깨질것같은데.., 여기까지." 인테리어를 하다보면, 상식적이지 않은 너무 많은 사건사고가 터지다보니 자연스레 수많은 공정과 환경, 그리고 사람들에 의심하고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게 된다. 가슴 깊숙히 어딘가 매우 희미하게 꿈틀거리는 있는 문제를 그냥 지나치면 그것이 문제가 되어 대략난감한 경우가 의외로 왕왕 발생한다. 수전 문제도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누수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대부분은 욕실에서 쓰는 물이 토수구 틈으로 흘러들어가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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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6일1분 분량


변기 근처에는 콘센트는 왜 있는 걸까?
변기 근처에는 콘센트는 왜 있는 걸까? * 변기 근처에는 콘센트가 왜있는 걸까? 욕실내 양변기 주변에는 꼭 빠지지 않는 것이 있는데 그건 하얀색의 희한한 덥개를 하고 있는 콘센트가 그것이다. 그런데 변기 옆에 콘센트가 왜 있는지 생각해본적이 있는가. 어쩌면 당연한 질문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비데를 사용할 수도 있고, 요즘은 전기를 필요로 하는 양변기들이 많이 나오는 추세라서 어쩌면 필수조건이라 볼 수도 있겠다. 그러면 벽에 붙어있는 콘센트가 있어야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걸까? 그리고, 콘센트가 있어야 한다면 꼭 저 위치에 있어야 하는걸까? 나는 이 문제에 대해 적지 않은 기간을 고민을 했었다. 어느 자료에서는 콘센트의 위치까지 지정되어 있는 모습을 볼 있다. 그런데 문제의 핵심은 콘센트의 위치가 아닌 콘센트로 가는 '선'이다. 변기에 가까이 위치해 있으면 그나마 나을 수도 있지만 조금만 멀리 떨어져있다면 그 선의 제어할 수 없는 자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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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3일1분 분량


인테리어 현장의 액체폐기물은 어떻게 처리할까?
인테리어 현장의 액체폐기물은 어떻게 처리할까? 인테리어 공사를 하다 보면 여러 과정에서 액체폐기물이 생긴다. 타일 본드 및 줄눈을 닦고 나온 세척수, 목재나 벽을 갈아낸 뒤 먼지가 섞여 있는 물, 페인트 및 도장 도구를 씻어낸 용액처럼 작업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오염수들이다. 문제는 이런 액체폐기물을 어디에 버릴지가 항상 애매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거의 모든 현장에서는 변기가 쉽게 폐수의 최종 처리 장소가 되어버린다. 액체폐기물 안에는 타일 접착제 찌꺼기, 도장 잔여물 , 시멘트덩어리 같은 알갱이들이 섞여 있는데, 이런 것들은 쌓이면 배관을 막히는 경우들이 적지 않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나는 자연스럽게 고민이 생겼다. “버릴 데가 없다고 해서, 계속 변기에 넣는 게 정말 맞는 걸까?” 그래서 아주 단순한 시도 하나를 시작하게 됐다. 바로 액체폐기물 속의 찌꺼기를 걸러 액체만 내보내는 여과기를 만들었다. 내가 만든 장치는 그리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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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9일1분 분량


타일모서리마감
타일마감대가 없는 모서리마감은 어떻게 할까? 타일과 도장면이 만나는 모서리의 간결한 마감에 대한 이야기이다. 위 이미지는 타일면과 도장면이 직각으로 만날때 흔히 볼수 있는 시공계획도의 모습이다. (이곳을 자세하게 찍은 사진이 없어 도면으로 대체하였다.) 이렇게 시공하는 이유는 타일의 엣지를 감추어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인데 그냥 아무생각없이 바라보면 별 문제가 없어보인다. 실제로도 큰 문제는 없다. 오랜기간동안 다들 이렇게 시공을 해왔으니까. 그런데 정면에서 바라보면 어쩔수 없어보이는 약 10mm 두께의 도장면이 보이게 된다. 현장을 진행하느라 이리저리 뛰어다니다보면 이런 세세한 부분은 작업자들에 맡기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이부분이 늘 아쉬웠었다. 위 이미지는 타일과 도장면이 만나는 모서리의 간결한 마감 모습과 시공계획도이다. 기존의 방법이 아닌 타일의 끝선을 졸리가공하여 모서리면 부위에 얼쩔수 없어보이는 이미지를 지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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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9일1분 분량


지금 아파트는 변신중 (닭장탈출)
지금 아파트는 변신중 (닭장탈출) 예전의 아파트 외관을 떠올려보면, 벽이 모든 것을 설명하던 시대가 있었다. 밝은 톤의 벽이 넓게 펼쳐지고, 그 위에 정해진 규칙처럼 사각형의 창문이 반복되는 구조. 창은 그저 바람을 들이고 햇빛을 받아들이기 위해 뚫린 구멍일 뿐이었고, 건물의 표정은 벽을 얼마나 밝게 칠했는지에 따라 결정되곤 했다. 하지만 요즘 도시에서 마주치는 아파트들은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벽과 창문이 단순히 면과 구멍으로 존재하던 시절이 지나고, 이제는 창틀과 외벽 색의 대비로 선(라인)을 적극적으로 드러낸 외관 디자인이 자리를 잡았다. 마치 건물이 스스로의 윤곽을 다시 그려내는 것처럼, 검정 혹은 짙은 톤의 창틀이 외관을 하나의 큰 그래픽 작품처럼 보이게 한다. 이 변화의 핵심은 단순하다. 과거 건물들이 ‘넓은 면’으로 이야기했다면, 이제의 건물들은 ‘선으로 자신을 설명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선이 생기면 건물은 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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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일2분 분량


인천연수구_풍림2차아파트
인천 동춘동_PUNGRIM 2nd APARTMENT 15P TYPE: LIVING SPACE LOCATION: 인천 연수구 동춘동 FLOOR AREA: 49.5 ㎡(15PY) DATA OF COMPLETION: 2025.7 TEXTURE: 레놀릿필름, 베네치안스타코, LG디아망벽지, 세라믹포세린타일 * 작업실에서의 2시간가까이 한 첫미팅이 끝났다. 그리고, 인사차 나갔는데 차가 없었다. 내 작업실은 김포 변두리에 있어서 차가 없으면 접근이 쉽지 않은 곳인데 차가 없어 클라이언트께 여쭈어보았다. "택시타고 왓어요^^" 어머.. 인천 동춘동에서 김포작업실까지 택시타고 온 것이다. 너무 감사하고 미안했으며, 공사가 된다면 성심성의껏 해드리리라 생각하며 부담되지 않는 지역?까지 모셔다드렸다. * 약 30년 된 동춘동 풍림아파트는 전용 약 15평 규모로, 현관에 들어서면 좌측에 욕실이 위치하고 그 욕실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방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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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일4분 분량


GO HAIR OFFICE BUILDING
GO HAIR OFFICE BUI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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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3일1분 분량


GYEONGGI-DO GWANGJU-SI CHOWOL-EUP CAFE
GYEONGGI-DO GWANGJU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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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3일1분 분량


SEONGNAM DESIGN COMPANY
SEONGNAM DESIGN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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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3일1분 분량


WIRYE REAL ESTATE CAFE
WIRYE REAL ESTATE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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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3일1분 분량


MECHANICAL ROOM STORAGE INTERIOR
MECHANICAL ROOM STORAGE INTE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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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3일1분 분량


물이 묻고, 시간이 말한다 - 보드 3종 비교테스트
물이 묻고, 시간이 말한다 - 보드 3종 비교테스트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마그네슘 보드, 방수석고보드, 석고보드의 내수성테스트를 해보았다. 영상을 찍기전 몇번의 시행착오가 있긴 했지만 최종 테스트는 약 5분정도 진행한 것같다. 더 진행하지 않은 이유는 물을 아무리 부어대도 셋다 멀쩡햇기 때문이다.ㅎ.. 아마 좀 더 오래 부으면 일반석고 부터 슬슬 내려갈 것같은 느낌이긴 했지만 더 테스트하지는 않았고, 젖은 정도와 젖었을때의 인장력테스트를 해보았다. 마그네슘보드는 흠뻑 젖은 느낌이긴 했지만 인장력은 건조상태일때와 큰 차이를 못느꼈다. 방수석고보드는 예상외로 툭 하고 떨어졌는데, 갈라진 단면을 보면 크게 젖어있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아마도 종이가 젖으면서 석고를 잡아주는 힘이 부족해 끊어진 것이 아닐까 예상해 본다. 일반석고는 눌렀을때 영상에서보듯 끈질기게 버티다가 마지못에 찢어지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단면을 보면 흠뻑 젖어있는 것을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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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1일2분 분량


인천 연수구 한화포레나아파트 인테리어
인천 연수구 한화포레나@ 35PY 23년 8월 제주도에서 한창 공사를 진행하고 있을 쯤 김포행 비행기 의자에 몸을 기댔다. 인천연수구의 한화포레나아파트 실측일정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루만에 제주도로 돌아와야하는 무리한 일정이긴 했지만 신축아파트 특성상 세대방문일정이 정해져 있었고 제주도공사일정으로 인해 어쩔수가 없었다. 하지만 나를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클라이언트를 생각하면 마음만은 가벼웠고, 설레기도 했다. 그리고, 뭔가 괜히 엄청 바쁜사람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 또한 기분이 좋았다. 기억이.. 얼굴이 떠오르지 않았다. 아파트 주차장 진입로 멀리서 "대표니임~~~" 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해당현장은 신축아파트의 마이너스옵션 세대엿고, 약 2년전에 미팅을 하고, 1년전에 유선상으로 공사가계약을 해서, 지금 2년만에 만났던 것이다. 나는 죄송한 마음에 정중히 내외분께 인사드렸다. 정말 감사하게도 시원한 아메리카노도 주셔서 삼엄했던 경비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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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5일5분 분량


제주 나인몰 팬케이크하우스
제주 나인몰 팬케이크하우스카페 (누구세요 촬영자시점) 당기지 않으면 들어갈수 없는 제주나인몰의 정문을 그새 또 깜빡하고 밀었다. "앗차차" 다시 한번 겸손한 마음으로 첫번째 문을 당기고, 경쾌한 '따따라라' 하고 알림음을 내는 두번째 도어는 힘껏 밀어재꼈다. 난 준공되는 시점에 바로 비행기에 몸을 실어 김포로 왔던 터라 가시설벽체가 사라진 후 매장의 모습이 매우 궁금했었다. '이기적인 디자인'의 부스는 1층 전체 공간과 잘 호흡하고 있을까? 걱정되었던 콩자갈과 부스 외 공간들은 부스와 친하게 지내고 있을까? 바닥에서 올라오는 경쾌한 알림음을 들으며 두번째도어를 열고 적당히 가려진 기둥을 지나면서 아주 천천히 몸을 회전시켰다. 돌아섰을때 처음 느낀점은 부스가 생각보다 크게 보이지 않아 좋아보였고, 이기적인 색채와 형태의 부스는 예상외로 공간과 잘 지내고 있었다. 어쩌면 특별할 것이 없고, 여기저기 나름의 색채를 가지고 널려있는 매장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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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5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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