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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진산마을_ Samsung Raemian@ 32py

용인수지 삼성레미안아파트 인테리어현장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형님에 형수님의 친구분의 집이다. 김포에 위치한 나의 작업실에서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클라이언트께서도 나를 믿어주셨고 나도 꼭 해드리고 싶었다. 해외에 거주하고 계셔서 카카오톡으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공사계획을 했다. 해당현장은 기본적인 골격에 충실하여 약간의 살을 붙이는 느낌으로 진행된 현장이다. 그런데 어쩌면 나도 이런형태의 공사를 선호하는 편이긴하다. 성격은 그렇진 않은데 과거와 현재를 단절시켜버리는 느낌을 선호하지는 않는다. 나는 기본적인 골격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편이다. 골격이 좋지 않으면 이것저것 장치를 많이 해야하는데 자연스럽지가 않다. 해당현장은 골격이 아주 좋았다. 최상층이라서 박공지붕형태의 천장이 있었다. 대단히 선이 길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있는 그자체로 좋았다. 나는 저것을 심플하게 라인을 잘살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우스바이튼이라는 업체를 나에게 소개시켜주셨다. 벽뒤쪽으로 폴딩되어 모든 도어가 오픈되면 도어가 보이지 않는 방식이다. 나는 이업체와 협업을 하며 천장라인을 잘 유지시키기 위해 담당자를 좀 미안했지만 많이 괴롭혔다. 막상 공사를 시작하려면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상황을 많이 봐와서 시방서를 받아야했다. 당신들의 공사계획. 많은 독촉과 커뮤니케이션을 하여 천장과 만나는 라인들을 간결하게 잘 해결할 수 있었다. 구조적 아쉬운 부분이 다소 있긴했지만 괜찮았다. 주방은 넓은 편은 아니었는데 좀더 심플한 주방을 위해 주방의 벽은 전체 풀장을 놓고 작업대는 앞에 있는 아일랜드바로 이동시켰다. 최상층이기때문에 슬라브에 붙어있는 150미리단열재로 인해 천장속상황이 좋지 못하여 공조후렉시볼이 지나가야하기에 주방은 천장을 내렸다. 내려온 라인은 다시 재구성하여 침실 맞은편 출입부벽체와 기존 중문벽체와 주방천장라인을 같이 정리해주었다. 요리는 많이 안하신다 했지만 아일랜드바는 작업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기존 주방창문아래도 간이작업대를 만들었다. 욕실은 ubr욕실이었는데 이런구조의 욕실은 가벽체에 토수구가 데롱데롱 매달려있는 구조이기때문에 욕실위생배관들의 전체 리빌드 작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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