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yordan6
- 2025년 12월 15일
- 2분 분량
욕실 실리콘은 왜 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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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욕실 어딜가나 타일과 타일이 직각으로 만나는 코너부분에 실리콘작업이 되어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데 이곳은 언제부터 왜 실리콘을 쏘게 된 것일까?
지금도 이곳저곳에서 코너부위에 실리콘이 아닌 일반 시멘트 줄눈으로 시공된 공간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나 또한 불과 2021년전까지만 해도 실리콘이 아닌 일반 '시멘트 줄눈'으로 시공했었다. 이유는 실리콘이 너무 보기
싫은 이유였다. 하지만 실리콘과 달리 일반 시멘트 줄눈은 이탈가능성이 있어 타일의 재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실리콘은 약 2010년쯔음에 시작된 시멘트줄눈의 이탈이슈로 인해 나온 방안이었으며,
곰팡이 방지 기능이 있는 '바이오실리콘'이 없던 그 때는
일반실리콘을 사용해왔으나 바이오실리콘이 나온 이후로 현재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이 실리콘을 사용 중이다.
그럼, 시멘트 줄눈은 코너부분에 왜 이탈이 잦은 것일까?
아래는 타일 시공시 직각으로 만나는 부분을 그린 이미지이다.

위 이미지와 같은 형태로 만드는 것은 의도적으로 둘다 가능하다. 물론 첫번째 이미지가 좀더 난이도가 있는편이다.
그럼 줄눈을 넣는 관점으로 볼때,
첫번째 이미지는 타일과 타일의 모서리가 만나는 형태이다.
이런 형태는 줄눈제가 타일사이의 좁은 틈을 비집고 들어가더라도 들러붙어있을 곳이 없다.
시멘트 줄눈제는 어느정도의 양이 채워저야 강도가 유지 되는 데 첫번재 모습은 붙어있더라도 아주 살짝 걸쳐있는 느낌일 것이다.
두번째 이미지는 첫번째 이미지와 다르게 한쪽면의 타일이 깊숙이 들어가고 그 위 직각으로 맞닿게 타일을 붙힌 형태이다.
이런 형태는 모서리에 줄눈을 넣어도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 같이 생겼다. 실재로도 첫번째 이미지 보다 이탈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그런데, 타일의 타일표면의 방수성능과 표면질감에 따라 이탈되기도 한다. 타일은 두께가 있는 재료로써 총 6개의 면이 존재하는데
방수성능이 결집된 면은 단 1면 밖에 없다. 그리고, 그 면은 당연하게도 수분흡수가 안되고, 시멘트줄눈 또한 안착되기 쉽지 않다.
하지만 표면이 좀 거친 타일이라면 거친표면에 의해 의외로 잘 붙어 있는경우도 있다.
결국, 오른쪽 이미지가 좀 더 낫다는 것 뿐이지 이탈되는것 똑같다.
하지만 나는 실리콘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였기 때문에 '에폭시줄눈' 존재를 알기전까지는 두번째 이미지와 같이 시공하여
시멘트 줄눈제를 넣어왔었다.
아래는 모두 에폭시 줄눈제를 넣어 시공한 이미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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