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자전거샵인테리어이다. 클라이언트께서는 라운지공간을 넓게, 사무공간을 포함한 휠빌딩테이블 및 간단한 커피내리는 공간,바테이블, 독립적이지만 개방적인 미케닉룸을 원하셨다. 주출입구의 기존 경사로는 경사도가 높은 편이였고, 사고위험성 우려로 인해 넓직한 계단형태로 계획했다. 내부공간은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최대한 넓어보이게 계획했다. 그래서 기둥 주변에는 구조물 및 벽체를 두지 않았다. 공간의 좌측부인 자전거전시 및 피팅공간은 내부공간의 깊이가 느껴지도록 아무런 구조물을 두지 않았다. 자전거샵은 자전거의 특성인 선이 무수히 많고, 자극적인 색상과 얌전하지 못한 형태. 그리고 그와 관련된 여러 오브젝트들로 인해 인테리어공간은 최대한 얌전하고 미니멀하게 계획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각각의 구조물들의 라인들의 단순화,색상의 단순화에 집중하여 계획했다. 기존 파사드월은 빈티지 느낌은 있었지만 해당상가주변의 산만한 이미지들로 인해서 전체센딩하여 재도장하였다. 좌측 데크 유지하고 중앙 경사로만 넓은 계단형태로 변경하였다. 기존대비 훨씬 안정감이 느껴진다. 그 외 바닥은 그레이콩자갈 마감이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아이보리톤의 스타코로 마감을 하여 심플하면서 시각적 재미요소를 주었다. 그 외 가구들은 튼튼한 자작합판 위 오일마감으로 진행하여 친근한 느낌을 주었다. 바닥은 기존 유성 에폭시를 전부 철거하고, 다시 콘크리트 폴리싱을 해서 테라조바닥을 복원시켰다. 기존 화장실블럭은 거친마감에 불필요한 선들이 많았고 색채도 어두워 들어가고 싶지 않은 공간이었다. 나는 공간을 재구성하여 면들을 단순화시켜 면개수를 줄였고 색상을 통일시켜 간결하게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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