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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중동_ Palice County@ 25py

중동 팰리스카운티아파트 인테리어공사에서는 구조변경이나 레이아웃 보다는 기존 구조에서 마감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배방식으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내가 중간에 도장마감으로 변경했다. 넓지 않은 공간에 도배로 하게되면 걸래받이등 몇몇 할수 밖에없는 마감대들을 그냥 두고볼 수가 없었다. 그중에서 가장 큰 것은 씽크대우측과 만나는 벽이 문제였다. 타일과 만나는 화장실 외부 벽체와 주방벽체와 만나는 '경계'. 이부분은 투박한 10mm마감대를 댈수 밖에 없고 이쁘지도 자연스럽지도 않다. 그래서 스스로 콘크리트 위 도장마감으로 변경하였다. 보통 주거공간에서는 모두들 약속이나 한 듯 콘크리트 위 도장을 잘 진행하지 않는다. 상업공간에서는 늘상하는 마감방식인데 이유는 나도 잘모르겠다. 밑작업이 조금 고되긴하지만 가벽방식보다 훨씬 안정적인 방식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목공사 비용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물론 결과도 이후도 그랬다. 하자율 0%다. 단점이 있다면 콘센트 이설이 좀 쉽지않다. 하지만 구조부에 예민한 공동주택이 아니라면 어렵지않은 작업이다. 콘크리트 위 도장의 경우는 석고보드 위의 그것보다 평활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사각형의 모서리부분, 즉 바닥과만나는 면, 천장과 만나는 면, 꺽어지는 모서리를 직선으로 마감하게되면 문제 될 것이 없다. 콘크리트면이 아무리 안좋다 하더라도 눈에 띌 정도로 굽어져 보이지 않기때문이다. 욕실도어를 제외한 신발장을 포함한 모든 도어는 기존의 것을 재활용하였다. 간결한 마감을 위해서는 교체가 맞지만 아쉬운데로 도어 위 레놀릿필름을 붙였다. 어떻게 보면 내가 선호하는 방식이긴하다. 싹바꾸는게 무조건 좋은것은 아니다. 주방은 천장형 아일랜드 후드를 쓰기 위해 주방의 좌측벽앞에 벽을 세우고 남는 벽면에 매립형 선반을 넣었다. 무지주 선반은 원목으로 진행했는데 그냥 원목으로 하면 추후 휠가능성이 매우 높기때문에 24mm두께 안쪽으로 긴 철심을 넣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주방 우측 끝단과 화장실 외벽은 마감은 타일을 졸리가공하여 타일의 두께가 보이지 않게 하였다. 침실은 도배형태로 진행을 했고 부부욕실의 세면대 사용이 원활하지 않아 입구 도어를 슬라이딩도어로 교체했다. 주방 뒤편에 있는 서재로 사용될 공간은 커텐마감을 위한 벽체를 진출시켜 젠다이를 만들었고 테이블상단의 펜던트 조명은 플랜지가 없는 형태로 시공하였다. 그래서 천장과 맞닫는 부분에 불필요한 구조물이 없다. 나는 넌플랜지라 부른다. 부부욕실은 아늑하고 여성적느낌을 줘야하는 만큼 아이보리톤의 타일과 텝버느낌의 윤현상재표타이로 포인트를 주었다.사실 해당타일은 내가 구매할 쯤에는 재고가 없어서 전시용으로 있던것을 가져온 것이다. 욕실의 콘센트는 방우형으로 쓰지 않고 커버형으로 시공했다. 글쎄. 방우형은 큼직하기도 하지만 너무 툭 튀어나와 있어 보기에 좋지 않다. 색깔도. 공용욕실은 조적파티션을 두고 샤워실과 세면실을 구분해 두었다. 여긴 화장실이 좀 좁은 편이라 최종너비 820로 되었다. 너비800은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샤워는 가능한 너비이다. 디폴트는 900이상이다. 1미리 졸라가공은 기본. 2미리x. 나는 미관상 좋지 않아 욕실의 코너에 실리콘시공을 하지 않는다.욕실 코너에 있는 실리콘마감을 하는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 줄눈이 이탈되기 때문인데 이는 꾹꾹 열씸히 꾸겨넣어주면 터지는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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