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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칸막이바닥매립 디테일

유리칸막이 설치시 노프레임시공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통의 경우 유리칸막이를 세우기 위해서 유리의 테두리에 프레임을 설치하고 그 안쪽으로 유리를 시공한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유리와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안정성이 있을 것이고, 시각적 장치로도 볼 수도 있다. 시공적 측면에서 바라볼때는 바닥 및 인접면들의 평활도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프레임이 그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면 프레임이 없으면 어떨까?

프레임은 위에서 말한 기능적,시공적 요소들로 인해 존재하는 측면도 있지만, 사실은 고착된 생각으로 인한 당연한 행위로서 이해되는 것도 있다. 그런 생각의 출발점에서 바라볼때 조금 간과해야할 것은 안정성인데 그래서 노프레임으로 들어가야 할 위치는 정적인 공간이 적절하다.

그럼 이제 하나 남은 과제는 인접면들의 평활도이다. 이 부분은 그냥 처음부터 포기하는 것이 좋다. 실리콘을 인코너에 발랐을때 가장 이상적인 두께는 5미리 안쪽이다. 실리콘의 두께는 거리에 따라서 두께를 달리 할수 없으니 가장 많이 벌어져 있는 곳을 기준으로 시공되는데 유리의 한쪽이 조금이라도 떠있으면 그 부위는 아름답지 못한 풍경이 펼쳐진다. 그래서 애초부터 신뢰하지 않는 것 좋다.



위 이미지는 노프레임 유리칸막이 설치를 위한 상세도와 시공이미지이다. 바닥은 대부분 평활도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직사각형태의 모양의 유리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바닥을 드러내야한다. 너비는 약 150미리에서 200미리정도면 적당하고 깊이는 유리칸막이의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바닥을 적정너비와 깊이만큼 드러낸 뒤 고무나 나무와 같은 완충제를 바닥에 깔고 유리를 시공 한뒤 매꿈미장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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