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인테리어 내장재 석고보드

인테리어 내장재에서 가장 중요 한부분은 무엇일까?

접근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데 미관적 측면에서 다뤄 본다면, 자재의 변형 가능성이다.

모든 물리적인 것들은 자재 변형가능성을 꼭 고려를 해야하는데 건축자재도 마찬가지이다. 인테리어에서는 목재를 많이 쓰는 편인데 가공성이 뛰어나고 비중이 가벼운편이고 자재수급이 원활하고, 가격도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빠질 수 없는 자재가 있다면 '석고보드'이다. 석고보드는 개인적으로 아주 훌륭한 자재라 생각하는데

일단 가공성이 아주 뛰어나다. 톱이나 기계를 쓰지 않고 컷터칼을 이용해서 재단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리고 수축팽창률이 아주 낮고, 평활도가 좋고, 내화자재에 속한다. 하지만 내수성이 약하고, 인장력에 약하고, 강성이 약하고, 취성이 있다.

이런저런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수축팽창이 적다는 것에 주목을 하는 것이 위에서 언급했지만 인테리어에서 변형이 적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도장을 하기위한 무언가를 벽에 취부해야한다 했을때 단연 석고 보드이다.

또 타일을 붙이기 위해 부언가를 벽에 취부해야 한다 했을때도 단연 석고보드이다.

타일 배면에 mdf나 합판을 쓰인 현장에서 간혹가다 '쩍' 하는 소리와 함께 타일이 깨지는 풍경을 보는 경우가 있다. 깨지기전에 타일이 뜨는 경우가 더 많지만 이는 타일 배면에 있는 자재의 변형에 의해 발생이 된다. 도장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예외의 경우도 있다. 보강을 많이 하면된다. 보편적으로 보면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간혹 석고보드가 바스락거리고 깨지는 풍경을 보면서 안좋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다. 석고보드에 들어가는 석고는 석재의 일종으로 열에 잘 견디며 변형이 아주 적다. 그리고 평활도가 아주 좋고 경제적인가격으로 인해 인테리어 현장에서 많이 쓰인다. 물론 내수성이 약해 습한 공간에서는 피해야 하고 인장강도 및 강성이 약한데 두겹(2ply)을 치게 되면 꽤 튼튼한 벽체가 된다. 그리고 또 두꺼운 석고보드인 12.5mm 내화보드를 두겹 치게 되면 30분 내화구조 성능을 가지게 되어 저렴한 가격에 내화구조벽체를 만들 수도 있다.

예전 tv에서 주먹으로 벽을 치면서 구멍뚤린다고 안좋게 보는 편견이 있었는데 주먹으로 치면 뚫림에도 불구하고 석고보드는 훨씬 더 많은 장점을 자재이다.




bottom of page